[뭄바이의 그림자 인도편 #002] 부두의 침묵 – 1화: 특수 배달

1화: 특수 배달

밤 10시 47분. 뭄바이 항구 제7부두.

아르준은 트럭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시동은 꺼져 있었고, 창문은 열려 있었다. 바깥 공기는 소금과 경유, 그리고 썩은 생선이 뒤섞인 냄새로 가득했다. 그는 오른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쥔 채, 왼손으로는 대시보드 위에 놓인 작은 플라스틱 통을 만지작거렸다. 통 안에는 아내의 병원 진료비 영수증과 약 처방전이 들어 있었다. 그 통을 만질 때마다 손끝에 전해지는 것은 종이의 얇은 촉감이 아니라, 내일 아침까지 마련해야 할 28,000루피의 무게였다.

그는 백미러로 자신의 얼굴을 보았다. 38년의 노동이 새겨진 얼굴. 광대뼈는 튀어나왔고, 눈가는 그늘져 있었으며, 턱에는 사나흘 된 수염이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었다. 목에는 면으로 만든 얇은 수건이 걸려 있었다. 항구의 쿨리들이 다 그렇듯, 그는 땀을 닦기 위해 항상 수건을 지니고 다녔다. 수건은 원래 주황색이었지만, 지금은 먼지와 땀에 절어 회색에 가까웠다.

그는 시선을 돌려 부두를 바라보았다. 제7부두는 뭄바이 항구에서도 가장 오래된 구역이었다. 콘크리트 바닥은 갈라지고 패인 곳이 수두룩했으며, 녹슨 컨테이너들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하역장의 조명은 나트륨등 특유의 주황빛을 뿜고 있었고, 그 불빛 아래서 몇몇 인부들이 마지막 화물을 정리하고 있었다. 저 멀리서는 아라비아해의 검은 물결이 방파제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아르준은 20년 동안 이 부두에서 일했다. 열여덟 살에 비하르에서 뭄바이로 올라와 처음 잡은 일이 짐꾼이었다. 그후로 그는 매일 아침 5시에 출근해 밤 10시까지 일했다. 컨테이너 하나의 무게는 평균 20톤. 그걸 옮기는 기중기와 지게차의 움직임을 그는 몸으로 익혔다. 어떤 컨테이너가 어디에 놓여 있는지, 어느 트럭이 몇 시에 출발하는지, 부두의 흐름 전체가 그의 머릿속에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쿨리가 아니었다. 5년 전부터 그는 항구의 그림자 속에서 이루어지는 ‘특수 배달’을 처리해왔다. 세관 신고를 거치지 않은 화물들. 서류에 없는 컨테이너들. 한밤중에만 움직이는 트럭들. 그 모든 것의 운송을 담당하는 것이 그의 야간 업무였다. 그 일은 그가 아내의 병원비를 감당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였다.

그의 아내, 나미타. 3년 전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다. 그녀의 신장은 더 이상 피를 걸러내지 못했다. 매주 두 번, 그녀는 병원에 가서 4시간 동안 기계에 연결되어 피를 정화해야 했다. 한 번 투석에 4,000루피. 일주일에 8,000루피. 한 달이면 32,000루피. 정상적인 쿨리의 월급은 15,000루피였다. 그 격차를 메우기 위해 아르준은 밤의 일을 시작했다.

그는 트럭 시동을 걸었다. 엔진이 낮게 윙윙거리며 깨어났다. 계기판의 시계가 10시 52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약속 시간까지 8분 남았다.

그는 트럭을 천천히 몰아 부두 끝자락에 위치한 낡은 창고 앞에 멈추었다. 창고는 12번이었다. 바라트가 지정한 장소. 아르준은 엔진을 끄지 않은 채, 창고 앞에 서 있는 두 명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바라트의 부하였다. 한 명은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었고, 다른 한 명은 땅딸막했다. 둘 다 눈에 띄는 무기는 없었지만, 아르준은 그들의 주머니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는 트럭에서 내렸다. 항구의 습한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소금기 섞인 그 바람은 철제 컨테이너의 녹을 더 빨리 진행시켰고, 인부들의 관절을 더 빨리 망가뜨렸다. 아르준의 오른쪽 무릎이 약간 쑤셨다. 그는 그 통증을 무시하고 창고로 걸어갔다.

창고 안은 어두웠다. 천장이 높았고, 벽을 따라 녹슨 컨테이너 부속들이 쌓여 있었다. 바닥에는 기름 얼룩이 번져 있었고, 공기 중에는 곰팡이와 쥐 배설물의 냄새가 떠다녔다. 중앙에는 컨테이너 하나가 놓여 있었다. 2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였지만, 다른 컨테이너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이 컨테이너에는 봉인이 두 겹으로 채워져 있었다.

아르준은 컨테이너 주위를 천천히 걸었다. 그는 짐을 운송하기 전에 항상 그렇게 했다. 무게 중심이 어디인지, 바닥에 손상은 없는지,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었다. 20년 동안 쌓아온 습관이었다. 컨테이너 표면에는 ‘MSCU-773214’라는 번호가 찍혀 있었다. 그는 그 번호를 눈으로 스캔하고 머릿속에 기록했다.

“시간 맞춰서 왔군.”

목소리가 들렸다. 아르준은 몸을 돌렸다. 바라트였다. 55세의 남자는 언제나처럼 깔끔한 흰색 쿠르타 차림이었다. 그의 이마에는 찬단 틸락이 발라져 있었고, 왼손 약지에는 커다란 루비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그는 두 명의 부하를 대동하지 않고, 혼자 걸어 들어왔다. 그가 나타날 때면 항상 그랬다. 그는 자신의 존재 자체만으로 충분한 통제력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했다.

“바라트 사헙.”

아르준이 고개를 약간 숙였다. 사헙이라는 호칭은 주인이라는 뜻이었다. 바라트는 그 호칭을 당연한 듯 받아들였다.

“오늘 밤 배달은 간단해. 이 컨테이너를 여기서 반드라 북쪽의 안전 가옥까지 옮기는 거야. 주소는 이미 네 트럭 내비게이션에 입력되어 있어. 경로는 평소대로 해안도로를 타지 말고, 내륙 우회로를 이용해.”

바라트의 목소리는 건조했다. 그는 아르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배달 시간은 정확히 새벽 2시까지야. 늦으면 안 돼. 그리고 한 가지 더.”

그가 한 걸음 다가왔다. 아르준은 바라트의 향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백단향과 무언가 다른 것, 약간의 금속성 냄새가 섞여 있었다.

“짐에 대해서는 묻지 마. 봉인은 절대로 뜯지 마. 네가 짐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 이 거래는 끝나는 거야. 이해했어?”

아르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바라트의 특수 배달에는 언제나 이 규칙이 따랐다. 짐의 내용을 알지 말 것. 질문하지 말 것. 그저 운전만 할 것.

“배달비는 50,000루피야. 반은 선금으로, 나머지는 배달 완료 후에.”

바라트가 봉투를 건넸다. 아르준은 봉투를 받아 두께를 확인했다. 지폐 묶음의 무게가 손바닥에 전해졌다. 25,000루피. 이 돈이면 내일 아침 병원비를 낼 수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25,000루피면 다음 주 투석 비용과 약값을 충당할 수 있었다. 그에게는 충분한 액수였다. 아니, 충분을 넘어 절실한 액수였다.

그는 봉투를 트럭 대시보드 아래 작은 수납함에 넣었다. 그리고는 지게차를 이용해 컨테이너를 트럭 뒤에 적재하기 시작했다. 유압 장치가 낮은 소리를 내며 컨테이너를 들어 올렸다. 컨테이너가 트럭 적재함에 내려앉을 때, 쇳소리가 부두 전체에 울렸다.

아르준은 고정 벨트를 조이며 마지막 점검을 했다. 그 순간, 그는 잠시 멈추었다. 컨테이너 안쪽에서 무언가 희미한 소리가 들린 듯했다. 그는 귀를 기울였다. 부두의 파도 소리, 기중기의 기계음, 바람 소리뿐이었다. 그는 고개를 저으며 벨트를 마저 조였다. 그리고 운전석에 올랐다.

다음 날 아침 8시. 세인트 조지 병원 3층 신장내과.

아르준은 병원 복도의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의 옆자리에는 나미타가 앉아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창백했고, 팔에는 투석을 위한 동정맥루 수술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34세였지만, 40대 중반으로 보였다. 만성 신부전증은 그녀의 몸에서 모든 활력을 빼앗아 갔다.

복도에는 다른 환자들과 가족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뭄바이의 공공 병원은 항상 만원이었다. 어떤 환자들은 바닥에 앉아 있었고, 어떤 이들은 복도 벽에 기대어 서 있었다. 천장의 선풍기는 느리게 돌고 있었지만, 6월의 습한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땀 냄새, 소독약 냄새, 그리고 절망의 냄새가 복도 전체에 배어 있었다.

“아르준, 나 이제 지쳤어.”

나미타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르준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손가락은 차갑고 뼈만 남아 있었다.

“조금만 더 버텨. 의사가 말했잖아. 기증자를 찾으면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기증자를 찾는 데만 1년이 넘게 걸리고 있어. 그리고 수술비는 5라크 루피야. 우리한테 그런 돈이 어디 있어?”

아르준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손을 계속 잡고 있었다. 그의 손바닥은 두껍고 단단했다. 20년 동안 줄을 잡고, 컨테이너를 옮기고, 트럭 운전대를 쥐면서 만들어진 손이었다. 그 손은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위로였다.

간호사가 대기실로 들어와 이름을 불렀다. 나미타의 차례였다. 그녀가 일어서자, 아르준도 함께 일어났다. 그들은 투석실로 걸어갔다. 방 안에는 투석기 여섯 대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기계들은 낮은 소리를 내며 작동하고 있었고, 각 기계 옆에는 환자들이 누워 있었다. 그들의 피는 튜브를 통해 기계로 흘러 들어가 정화되고, 다시 몸으로 돌아왔다. 4시간 동안 반복되는 과정이었다.

나미타가 침대에 누웠다. 간호사가 그녀의 팔에 바늘을 꽂자, 그녀의 얼굴이 잠시 찡그려졌다. 아르준은 그 광경을 지켜보며 문가에 서 있었다. 매주 두 번, 그는 이 장면을 지켜봤다. 매번 똑같은 광경이었지만, 매번 견디기 어려웠다.

“밖에서 기다릴게.”

그가 말했다. 나미타는 이미 눈을 감고 있었다. 그는 복도로 나와 다시 플라스틱 의자에 앉았다. 손에는 병원비 영수증이 쥐어져 있었다. 오늘 아침에 납부한 영수증. 어젯밤 바라트에게서 받은 선금 25,000루피는 이미 28,000루피의 병원비 중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3,000루피는 그가 지난주에 모아둔 팁에서 충당했다.

그는 영수증을 접어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오늘 밤 배달을 완료하면 나머지 25,000루피를 받을 수 있다. 그 돈이면 다음 주 투석 비용을 충당하고도 조금 남을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배달이 들어올 것이다. 그리고 또, 그리고 또.

그는 병원 창밖을 바라보았다. 뭄바이의 아침은 이미 뜨거웠다.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고,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짐을 지고 있었다. 그에게도 짐이 있었다. 아내의 병, 쌓여가는 빚, 그리고 바라트의 컨테이너.

밤 11시 30분. 제7부두.

아르준은 트럭에 시동을 걸었다. 엔진이 낮게 울렸다. 대시보드의 내비게이션이 켜졌고, 목적지가 표시되었다. 반드라 북쪽 외곽. 안전 가옥이라고 불리는 낡은 별장이었다.

그는 출발 전에 트럭 뒤를 한 번 더 확인했다. 컨테이너는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봉인은 여전히 두 겹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는 운전석에 올라 좌석 벨트를 매고, 기어를 넣었다. 트럭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항구를 벗어나자, 길은 어두워졌다. 뭄바이의 도심과 달리, 항구 주변의 도로는 가로등이 적고 도로 상태도 좋지 않았다. 아르준은 내비게이션의 지시에 따라 내륙 우회로로 접어들었다. 바라트가 지정한 경로였다. 해안도로보다 15킬로미터 더 길었지만, 경찰 검문소가 적었다.

트럭이 우회로에 접어들 무렵, 아르준은 처음으로 이상함을 느꼈다. 컨테이너 안에서 무언가 희미한 소리가 들렸다. 엔진 소음과 도로 소음에 묻혀 거의 들리지 않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소리였다. 규칙적이지 않은, 불규칙한 둔탁한 소리.

그는 라디오를 껐다. 엔진 소리만이 남았다. 그는 귀를 기울였다. 30초 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는 고개를 저으며 다시 라디오를 켜려다 멈추었다.

또 한 번. 이번에는 더 분명했다. 무언가 살아 있는 것이 움직이는 소리였다.

아르준의 손이 스티어링 휠을 더 세게 움켜잡았다. 그는 백미러로 트럭 뒤를 바라보았다. 컨테이너는 여전히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고, 외관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알았다. 이 짐은 마약도, 무기도, 밀수품도 아니라는 것을. 안에는 살아 있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는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지 않았다. 트럭은 계속 달렸다. 바라트의 말이 머릿속에서 울렸다. “짐에 대해서는 묻지 마. 네가 짐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 이 거래는 끝나는 거야.” 그는 봉인을 뜯지 말아야 했다. 짐의 정체를 알지 말아야 했다. 그저 운전만 해야 했다.

그러나 그의 손은 이미 스티어링 휠을 더 세게 쥐고 있었고, 그의 귀는 계속해서 컨테이너 쪽으로 향해 있었다. 소리는 간헐적으로 이어졌다. 때로는 멈추었다가, 때로는 더 크게 들렸다. 한 번은 분명히 쇠붙이를 두드리는 소리였다.

아르준의 이마에 땀이 맺혔다. 트럭 안은 더웠다. 에어컨은 고장 난 지 오래였다. 그는 창문을 약간 내렸다. 바람이 밀려 들어왔지만, 소금기 대신 내륙의 먼지 냄새가 섞여 있었다. 그는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그리고 계속 운전했다.

새벽 1시 48분. 반드라 북쪽 외곽.

트럭은 낡은 별장 앞에 멈추었다. 안전 가옥이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외딴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주변에는 다른 건물이 없었고, 오직 야자수와 잡초만이 무성했다. 건물 내부에서는 희미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아르준은 트럭에서 내렸다. 다리가 약간 저렸다. 2시간 넘게 운전한 탓이었다. 그는 별장 입구로 걸어갔다. 문 앞에는 바라트의 부하 두 명이 서 있었다. 낮에 창고에서 보았던 그들이었다.

“늦지 않았군.”

키 큰 남자가 말했다. 그는 트럭 쪽으로 걸어가 컨테이너 봉인을 확인했다. 손전등으로 이곳저곳을 비추며 검사했다.

“봉인 이상 없어. 하역해.”

땅딸막한 남자가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지게차가 나타나 컨테이너를 들어 올렸다. 아르준은 그 광경을 지켜보며 서 있었다. 그의 손에는 아직 바라트가 건넨 봉투가 쥐어져 있었다. 나머지 25,000루피.

컨테이너가 별장 안으로 옮겨지는 동안, 아르준은 별장의 창문을 바라보았다. 희미한 불빛 속에서 그림자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몇 명의 사람들이 컨테이너 주변에 모여들었다. 그들은 봉인을 풀기 시작했다. 아르준은 숨을 멈추었다.

컨테이너 문이 열렸다. 아르준은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신음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잠시 후, 사람의 발이 바닥에 닿는 소리. 한 명, 두 명, 세 명. 어둠 속에서 정확히 셀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다섯 명 이상이었다.

그는 뒤돌아서서 트럭으로 걸어갔다. 봉투를 대시보드 아래 수납함에 넣었다. 손이 떨리고 있었다. 시동을 걸려다 멈추었다. 그의 눈이 백미러를 바라보았다. 미러 속에는 별장의 불빛이 작게 반사되고 있었다.

그는 알았다. 그가 운송한 것은 바라트의 정적들이었다. 살아 있는 인간들이 컨테이너에 갇혀 운송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별장 안으로 사라졌다. 그들이 앞으로 어떤 일을 겪을지, 그는 알지 못했다. 그리고 바라트는 그가 알지 못하기를 원했다.

아르준은 시동을 걸었다. 엔진이 낮게 울렸다. 그는 트럭을 돌려 항구로 향했다. 도로는 어두웠고, 그의 머릿속은 무거웠다. 봉투 속의 25,000루피. 내일 아침 병원비. 아내의 투석. 그리고 컨테이너에서 흘러나온 신음 소리.

그 모든 것이 그의 머릿속에서 하나의 무거운 짐이 되어 그를 짓누르고 있었다. 그는 더 이상 묻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그의 귀에는 컨테이너의 쇳소리가 계속 맴돌았다.

2화 보러가기 (클릭)

목록으로 (클릭)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